
김포복지재단이 3년여만에 관내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426%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투명하게 선정, 복지사각지대를 타파해 나가는 민선8기 복지 기조에 따라, 복지재단이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 지원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 어르신 등에도 확대 지원한 것이다.
여기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의 복지협력네트워크 연합회 활동을 정례화 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 5천만원의 나눔문화를 조성, 62일간의 나눔릴레이를 통해 136%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시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 개소 이후 28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복지재단은 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대상을 심의 의결하는 등 긴급 이웃의 경우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복지재단은 ▲ 보훈취약계층지원 ▲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 심장질환자 지원 ▲ 맞춤형행복나눔지원 ▲ 사할린동포지원 ▲ 우리김포긴급지원 ▲ 정기결연지원 ▲ 미래세대성장사업 ▲ 명절지원사업 등을 운영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복지의 가장 큰 역할이자 희망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로 보고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분들에게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연결해 12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활근로 사업단은 22년도 8개, 23년도 10개, 24년도 11개를 추진했으며, 23년도에 방역·청소업체인 ‘더 행복한 하루’와 24년도에는 커피전문점 ‘데이앤데이 김포점’이 창업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나눔문화를 통한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경기공동모금회와 연합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복지재단은 동화구연을 통한 나눔교육, 나눔강사양성부터 나눔명문기업, 나눔저금통, 아너소사이어티 등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대표사업인 62일간의 나눔릴레이(익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 기간)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의 관심을 집중, 김포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한 결과 지난해 모금13억 목표대비 136% 나눔액 달성으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민의 따뜻함과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민선 8기 촘촘한 복지망 구축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취약계층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이 사회안전망 안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