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스타벅스의 여름 인기 음료가 다시 돌아오며 무더운 여름철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거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시즌 인기 음료 3종을 이날부터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 음료는 총 3종으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 ▲피치 딸기 피지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커피 1종과 피지오 2종이다. 모두 깔끔하고 시원한 음료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수요가 높다.
300만 잔 이상 판매를 기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음료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던 음료다.
당시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였던 5종의 음료 중 가장 빠르게 150만 잔을 돌파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매를 이어가기도 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 풍미와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하고 시원한 커피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하며 블론드 에스프레소 특유의 산뜻함과 경쾌함이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린다.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는 스타벅스 파트너의 전문화된 노하우로 직접 제조하는 스파클링 음료다.
피치 딸기 피지오는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의 은은한 핑크빛에 발포성이 더해져 마치 스파클링 와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음료다. 약 1년 2개월간 약 350만 잔 판매되며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봄 시즌 음료였던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역시 약 100만 잔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콤달콤한 체리와 자두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mg, 비타민C 50mg, 비오틴 30ug 등 일일 권장 섭취량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중간 크기인 그란데 사이즈 기준 99kcal로 칼로리가 낮고 카페인이 없어 건강관리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음료이기도 하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이번 음료들은 모두 무더운 날씨에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과거 고객님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음료들로 구성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을 지속 소개하며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음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