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기상청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4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수도권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린 아이디어 톡!톡!'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비법'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의 수도권기상청장상 6점을 선정한다.
수상자과 그린참여상 모두 오는 10월 31일 수도권기상청 누리집에 발표되며 이후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을 활용한 홍보 영상도 제작해 수도권기상청SNS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하고 일부 작품은 액자에 넣어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윤기한 수도권기상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이 주체가 돼 스스로의 기후행동을 고민하고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