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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여름나기 물품' 지원 나서

상상펀드 활용, 5000만 원 상당 냉감 이불 등

 

KT&G가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기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6일 KT&G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 5일 기준 누적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도 19명에 달하며 심각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KT&G는 고온의 날씨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중인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냉감 소재 패드와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KT&G의 임직원 봉사단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201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475억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지원했다.

 

KT&G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고, 지난해에는 경북 울진군 산림복구를 위해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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