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여름방학 석면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은 이날 석면 해체·제거 진행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여름방학 기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15개교다.
점검 내용은 ▲(작업 전) 집기 이전·사전 청소 여부 ▲(작업 중) 비닐 보양, 음압기 가동, 작업자 보호장구 지급, 폐기물 보관 상태 ▲(작업 후) 석면 잔재물검사 여부, 석면 농도·비산 적정 여부 등이다.
이날 한근수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용인 구성초를 방문해 지침을 준수하는지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