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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기후위기, 인문학으로 구하는 수원’ 교양 강좌 개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강연·체험 운영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기후변화 시대 전통 지혜를 되새기는 시민 교양 프로그램 ‘기후위기, 인문학으로 구하는 수원’을 개최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강의와 체험이 이어지며,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7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관장 김종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지원을 받아 환경과 인문학을 접목한 참여형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전통 도구, 작물, 자연친화적 생활방식을 주제로 구성됐다. 1기 강연은 ‘자연스러운 도구생활’, 2기 강연은 ‘사라져가는 수원 풍경’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함께 수원기후변화센터, 씨앗도서관 등 지역 거점 공간을 탐방하는 체험 활동도 포함된다.

 

김종식 관장은 “도구를 통해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배우고, 기후변화에 다양하게 대응하는 수원을 탐색해보자는 의도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구박물관은 1993년 개관 이후 농기구, 목공 도구, 인쇄 도구 등 민속자료를 전시해왔으며, 2013년에는 경기도 유일의 도구 전문 박물관으로 재개관해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도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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