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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시스템(BIS) 주민불편 크게 해소

설문결과 전체 응답자 83% “배차시간 몰라 드는 불안감 해소”

정확한 버스도착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경기도와 일선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주민들의 기다리는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개발연구원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전략 및 사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각 정류장에 설치할 경우 버스 이용객의 83%가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이 BIS 도입과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버스정보시스템의 불안감 해소 가능성’에 대해 68.2%가 ‘해소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14.7%가 ‘완전 해소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또 ‘버스 배차시간을 몰라 불안감 경험 유무’ 설문에 전체 63.6%가 ‘있다’고 대답해 정확한 버스배차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류장에서 기다릴 수 있는 최대 시간’에 대해서는 ‘10분미만’이 18.2%, ‘10분이상-15분미만’ 30.3%, ‘15분이상-20분미만’ 20.2%, ‘20분이상-30분미만’ 20.2% 등 전체 89%가 30분 이상 기다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버스가 57.2%로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가 29.7%로 나타났으며, 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1회에서 3회까지가 55.5%로 하루에 1번씩은 꼭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경기개발연구원은 BIS 사업을 금전가치로 환산할 경우 버스 이용객들은 분당 132.5원을 부담하게 되며 설문 결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박사는 “도와 해당 시·군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경우 자치단체의 BIS 정책방향 검토, BIS 기본계획 수립, BIS 실시설계 및 구축, 구축평가 및 운영 등 4단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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