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일대 캠핑장에서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날 활동은 당일 강수량 90mm 이상인 악천후 속에서도 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임직원 43명의 자발적 참여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활동지역 안내, 안전교육, 식사 지원 등 현장을 지원했다.
도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은 삽과 호미를 들고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시설 보수·청소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주변 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보니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함께 땀 흘리며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도민 안전과 일상 회복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안 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난·재해 시 신속한 지원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도민 삶이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