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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 보선 3파전 치열

4.30 화성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당초 예상대로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백대식(우리·49) 최영근(한나라·45) 이길원(민주·61)후보등 3명은 모두 화성출신으로 그동안 지역에 쌓아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조직표 흡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역대 민선단체장들이 각종 비리혐의에 연루돼 도내에선 유일하게 두차례나 보궐선거를 실시한 곳이어서 이 지역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만큼은 깨끗한 인물이 당선돼 지역 살림살이를 맡아줄 것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유권자들의 바람속에 열린우리당 백대식 후보는 두차례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책 제시와 행정전문성을 내세워 표심을 얻는다는 전략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백 후보는 또 자유총연맹 화성군청년회장과 화성군청소년문제협의회 의장 등을 지낸 폭넓은 인지도와 여당 후보임을 내세워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의 확보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 행정고시(33회)출신으로 청렴성과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는 한나라당 최영근 후보는 대한교육보험과 포항제철 등 대기업에서 익힌 경영마인드와 경기도기획예산담당관 출신의 근무경력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시장으로서의 적임론으로 유권자들에게 파고 들고 있다.
화성시 환경운동문제연구원 대표인 민주당 이길원 후보는 오랜 지역활동을 바탕으로 한 지역성과 지역발전론을 내세워 바닥표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이라는 점을 최대한 장점으로 살려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 후보는 또 새마을운동 화성시지회 등 각종 지역단체 등을 통한 기반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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