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가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 외식 브랜드 순위 200위 안에 진입했다.
20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이하 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에서 18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외식 전문 매체 NRN의 ‘TOP 500’은 미국 내 외식 산업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하는 순위로,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BBQ는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연도별 순위를 보면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대다. BBQ의 TOP 200 진입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BBQ는 현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요리 전문 매체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이 발표한 ‘가장 맛있는 치킨’ 설문에서 1위에 선정되며 치킨의 본고장 미국에서 K-치킨의 맛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BBQ 관계자는 “NRN Top 200 진입은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