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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젠터 프리즘 콘서트’ 2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먼로의 꿈과 도전, 신사임당의 예술혼 조명
세대와 성별을 뛰어 넘는 화합의 무료공연

 

한국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젠더 프리즘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 30분,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성별을 넘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젠더 프리즘’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를 살았던 마릴린 먼로와 신사임당의 삶을 조명한다.

 

한계와 편견을 극복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이해와 화합의 가치를 담는다.

 

공연은 먼로의 꿈과 도전을 다룬 제1부,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조명한 제2부, 남녀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제3부로 구성된다.

 

무대에는 거위의 꿈, Remember My Name (뮤지컬 「Fame」 OST), Let It Go, Il Mondo, The Prayer, Volare, Colors of the Wind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이 선보인다.

 

피날레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장식된다.

 

출연진으로는 보컬 차여울, 테너 임홍재·구본진, 바리톤 곽상훈 등이 무대에 오르며, 밴드팀(리더 이호), 현악·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내레이션은 메조소프라노 장 은이 맡고, 조명·음향·영상은 모션팩토리가 담당한다.

 

김규희 한국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무대는 음악을 넘어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조율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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