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배수지와 가압장 등 상수도 무인시설장 10곳에 CCTV를 설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퇴계원 배수지를 비롯한 진건, 오남, 진접 등 7개소의 배수지와 장현 및 진접가압장,금남 취수장 등 10곳의 상수도 무인시설장이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장에는 인력감소로 인해 상주근무자가 없으며 보안장치만 설치돼 있다.
시는 이에 상수도 시설장을 실시간 감시하며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2억8천300만원의 사업비를들여 각 시설장 마다 4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부터 공사에 들어 갔다.
오는 6월 29일까지 영상감시 시스템 설치공사를 마치면 화도정수장에 있는 중앙제어실에서 통합관리를 할 수 있어 효율적 시설관리와 함께 시설장 외곽 방호보안과 펌프, 밸브 등 시설의 작동상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