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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업체 활력 찾는다"

수원시.도남부슈퍼마켓조합, 중소유통물류공동도매센터 건립 협약체결

생산자와 소비자들간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할 중소유통물류공동도매센터가 수원에 들어선다.
수원시와 경기도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홍광표)은 20일 오후 수원시 중소유통물류공동도매센터를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서 시장과 홍광표 이사장의 서명으로 이루어진 이날 협약은 시가 제공한 건립부지에 조합이 기반공사와 건축물을 착공하는 조건이다.
권선구 서둔동 9-3번지 일원에 부지 1천700평에 건축물 2동 346평의 중소유통물류공동도매센터는 오는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38억6천600만원이 투입된다.
공동도매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 도매점→동네 슈퍼마켓→소비자로 이어지는 6단계의 유통이 생산자→물류센터→동네 슈퍼마켓→소비자의 4단계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유통단계 축소로 인한 물류비가 약 30% 절감이 예상되어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도 싼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농.수.축.공산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은 수원, 오산, 평택, 용인 등 7개 지역 슈퍼마켓 운영자 3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승근 시재정경제국장은 "대형 유통 업체가 늘어나면서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중소유통물류도매센터 건립으로 중소유통업체가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서 시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영세상인 보호는 물론 지역물가 안정과 고용창출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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