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9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나의 우수 수업 이야기' 본선 심사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자신의 수업 경험을 발표하며 학습의 의미와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해당 수업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미친 영향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발표 준비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배움을 돌아볼 수 있었다”, “다른 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교수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과 함께, 학생 관점의 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한편, 교수학습지원센터 오지영 센터장은 “학생들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