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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동시장, 새모습 탈바꿈

 

"순대에 막걸리 한 잔하던 곳이 아닙니다,이제 현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00년 전통의 수원시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지동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지난 1966년 정육,순대,떡 등 먹거리를 파는 200여개의 점포가 모여 주식회사로 설립된 지동시장(대표.최극렬)이 지난 2002년부터 4년여동안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진 것.
지동시장에는 도비와 시비 등 27억원과 220여 상인들의 자부담 11억원등 모두 48억원이 투입돼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조형화한 외벽으로 리모델링하고 비가림시설과 태양광선차단시설 설치로 전천후 쇼핑공간 아케이드를 조성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지동시장과 연결돼 안방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1577-7025 (지.동.이.오) 콜센터'를 구축했다.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수원의 대표적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준공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정준석 중소기업청 차장, 김성식 경기도정무부지사,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윤태헌 팔달구청장,박승근 시 재정경제국장,경기도의원과 수원시의원등 각계 내외빈은 물론 전국 150여개 재래시장대표와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최극렬 지동시장 대표는 "정겨운 미소와 넉넉한 즐거움이 있는 수원의 대표시장으로 발전 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상인들이 의식개혁에 더욱 노력하고 청결한 점포조성과 상거래 현대화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총 4천835평방미터의 부지에 220여점포가 있는 지동시장은 먹거리 전문시장으로 인접한 팔달문(보물 제402호)과 함께 시민들뿐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시는 재래시장 현대화와 경제살리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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