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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에서 박수근까지, 몬스타엑스 민혁 목소리로 듣는 한국근현대미술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 오는 26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서 개최
QR 코드 스캔으로 무료 제공…민혁 목소리로 작품 감상 가능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전시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의 오디오가이드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민혁이 목소리로 참여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나혜석의 유족이 기증한 유일한 유품인 사진첩에서 출발해 사진 속 장면들을 매개로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나혜석, 박수근, 임군홍, 박래현, 천경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가요 차트 프로그램 25회 1위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민혁은 2023년 성수동 개인전, 2024년 음료 회사 협업 전시 등을 통해 미술 작가로도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의 목소리로 박수근, 나혜석, 박래현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전시 기간 동안 오디오가이드는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객은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QR 코드를 개인 모바일 기기로 스캔해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민혁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미술관 개관 10주년인 해에 제 목소리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올해는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이자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민혁의 목소리와 함께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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