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쯤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있는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50여 명과 진화 장비 20여 대를 현장에 투입시켰다.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외부로 화염 및 연기가 분출되고 있어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후 곧바로 내부 진입을 시작했지만 집 안방에서 숨을 거둔 80대 거주자 A씨를 발견했다.
또 집 내부 및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3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안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