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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료…“민주시민 성장의 첫걸음”

오정초 학생 참여로 2025년 운영 마무리
모의 본회의·토론 통해 의사진행 직접 체험
내년에도 프로그램 지속 운영 계획

 

부천시의회가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오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끝으로 2025년 운영을 모두 마쳤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초·중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총 6개 학교 3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본회의를 진행하며 안건 발의,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사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또 의정사료관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오정초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픽시(노브레이크) 자전거 단속 요청 ▲길거리 흡연구역 및 쓰레기통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는 내년에도 청소년의회교실을 이어가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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