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조 6583억 원, 확정기여형(DC)이 1조 1586억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조 8349억 원이 늘었다.
하나은행은 3년 연속 매 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해 ‘퇴직연금 1등 은행’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분기는 DC형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수익률에서도 17.18%로 1위를 차지해 운용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덕분이다. 지난 8월부터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해 원거리 고객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1위는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연금자산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