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지난 2025년 9월 25일, 교내 축제인 ‘해울제’ 기간 동안 '나눔해영'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최근 전했다.
'나눔해영'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을 나눔 판매하는” 오산대학교의 대표적인 ESG경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스 운영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84개를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은 해울제를 통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모두 판매되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대학교 ESG센터 관계자는 “나눔해영은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대학 구성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오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운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대학문화 정착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