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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이천햅쌀 비락식혜’, 출시 6주 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

풀오픈캔 패키지에 밥알 20% 증량 인기 요인

 

팔도의 프리미엄 전통음료 ‘이천햅쌀 비락식혜’가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 판매량이 초기 예측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출시 6주 만에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팔도는 생산량을 늘리고, 전통음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된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햅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식혜다. 팔도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 농산물을 제품에 반영했다.

 

제품 인기 요인으로는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이 꼽힌다. 전통음료 중 처음으로 ‘풀오픈(Full Open)캔’을 적용해 캔 윗면 전체가 열리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밥알까지 쉽게 먹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유튜브 등 SNS에서 “밥알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잇따르며 입소문을 탔다.

 

또한 밥알을 기존 대비 20% 늘려 씹는 식감을 강화했고, 엿기름의 단맛으로 전통 식혜의 풍미를 살렸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야외활동이나 나들이용 음료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약 5시간 냉동(-18℃ 이하) 시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도 있다.

 

팔도는 식혜의 현대적 해석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서울바비큐페스타’에도 참여한다. 팔도는 “식혜가 전통 디저트뿐 아니라 바비큐, 삼겹살 등과도 잘 어울리는 일상 속 음료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의 인기는 소비자 신뢰와 제품 혁신이 맞물린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전통음료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락식혜’는 1993년 출시된 팔도의 대표 전통음료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 20억 캔을 돌파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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