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읍 창대리 소재 구 보건소를 IT 빌딩으로 개·보수해 생명공학연구소를 유치키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경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생명공학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구 보건소의 리모델링 실시설계 및 설계심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4억원의 예산을 투입,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431㎡(433평) 규모로 오는 9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적극적인 의사를 타진 중인 연구소는 (주)카비오텍(대표 송재만·성남시 중원구)으로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유전자 재조합 및 단백질 공학, 균사체 배양, 바이오 공정기술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카비오텍은 오는 10월께 IT 빌딩에 입주해 균사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가공 및 생산 연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