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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급식 쇠고기 ‘진짜 한우’

경기도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쇠고기는 모두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한우를 납품받아 급식에 사용하는 1천235개 학교 가운데 61개 학교의 샘플 61개를 수거, DNA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됐다.
도의 검사결과 도내 학교에서 값싼 수입 쇠고기와 젖소, 유통기한이 지난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도내 급식 학교는 총 1천795개교로 이 중 1천235개 학교가 92개 업체로부터 한우고기를 납품받아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젖소를 한우로 납품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한우와 젖소의 유전체가 각기 다른 점을 이용해 한우의 특이한 유전자(MC1R)를 찾아 구별하는 ‘DNA 검사기법’을 통한 검사를 학교급식은 물론 유통시장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 축산위생연구소와 일선 시·군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도매시장, 정육점에서 한우로 판매하는 고기의 샘플을 채취한 후 DNA를 분석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우와 젖소의 감별은 종전까지 서류·육안검사에 의존했으나 최근 한우의 모색유전자(MCIR)를 찾는 DNA 첨단분석장비를 구입함에 따라 손쉽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졌다”며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는 물론 학교급식도 연간 2차례 이상 불시에 검사를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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