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그램그램’과 ‘bhc치킨’이 한강 압구정 크루즈에 동시 입점하며 ‘한강 위 새로운 선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9월 한남대교 전망의 크루즈 선박 위에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과 ‘bhc 압구정크루즈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브랜드는 서울 도심 속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야외 다이닝 공간을 선보이며, 가을 시즌 한강의 대표 감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리뉴얼 메뉴를 처음 선보이는 1호점으로, 숯불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바비큐 콘셉트를 도입했다.
대표 메뉴인 ▲그램 생고기 모듬세트(등심·갈빗살·갈비본살)와 ▲모둠 양념세트(안창살·토시살·LA갈비)를 비롯해 라면, 소시지 등 야외 취식에 적합한 사이드 메뉴와 각종 구이용 가니쉬 세트를 구성해 캠핑 감성을 더했다. 주류는 소주·맥주·와인·무알콜 맥주 등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 취향에 맞춘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3층 야외 선상에 자리한 이 매장은 ‘숨은 야장(野場) 명소’로 주목받으며, 선상에서의 특별한 바비큐 파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루즈 2층에 위치한 ‘bhc 압구정크루즈점’은 ‘콰삭킹 순살’, ‘뿌링클 순살’ 등 순살 메뉴 중심으로 구성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bhc 매장에서 주문한 메뉴를 픽업해 3층 야외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실내에는 빔 프로젝터가 설치돼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입점은 bhc의 한강변 매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bhc는 현재 한강 인근에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전년 대비 3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강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강 먹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한강 위에서 바비큐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램그램과 bhc의 크루즈 동반 입점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bhc 압구정크루즈점은 화~수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목~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