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 '2025 시민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군포시민 1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과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시민참여형 음악축제다. 군포시민합창단, 군포시립여성합창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로 막을 올려,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 등 오페라 명곡을 선보인다. 이어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웅장한 규모로 연주하며 시민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술을 통해 지역이 하나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40% 할인, 학생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