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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 본격 추진

급식평가제 도입, 학생감시단 운영...도민제안 28건 채택
교사 급식 참여하기, 업체선정 시 학부모·교사 참여 도출

경기도는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급식평가제를 도입하고 학생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도민제안을 도정에 반영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20일까지 ‘식중독 없는 최고학교 만들기’ 도민제안 공모 결과 116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 중 28건을 채택해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 식중독 제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김지은(19.학생)양이 제안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15가지 방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식중독 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제안내용을 보면 우선 학교의 위생이나 청결상태 등을 평가하는 ‘급식평가제’를 도입하고 학생이 주축이 돼 ‘학생감시단’을 운영해 주기적인 감시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과 함께 교사들도 식당에서 급식을 해야 하며 음식 재료업체 선정 시 학교 측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살균·소독을 위한 전체 학교 기계 보급 ▲주말이나 휴일 이용한 급식소 대청소와 학생 또는 청소대행업체 위탁 청결 유지 ▲인스턴트 음식 근절 등 부실한 반찬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전체 선정된 의견을 보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참여가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한 급식재료 확보, 학교급식의 직영화, 학교급식 운영비 지원확대 등의 순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도민 의견을 도청과 교육청, 일선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실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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