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및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와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관내 분만 가능 산부인과 부재로 산모의 불안및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안전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 12개소(병원 2개소,의원10개소)와 협약을 맺고 출산관련 임상교육의 인적.기술적 지원, 분만및 진료의뢰 환자편의 제공, 임산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구축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31개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 집중적인 산모와 신생아 진료로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는 2009년 2월 개원이래 양평지역 임신.출산 진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역의료 연계가 기대된다.
세 기관은 양평군 지역사회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환자 진료및 분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진료(분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및 의학정보 교환 ▲임산부 응급상황 시 24시간 진료의뢰 .회송 체계 구축및 행정적 지원 ▲고위험 산모및 신생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치료 지원 등을 상호지원.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 산모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되며 산모.신생아 돌봄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고위험 산모나 미숙아의 경우 종합병원과 지역진료기관 간 신속한 연계를 통해 출산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민의 출산 관련 진료비(비급여)감면 등을 추진하곘다"고 전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료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통합적 출산 지원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산모 신생아 진료지원 강화및 의료비 감면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