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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할인 특가로 소비자 장바구니 ‘가볍게’

못난이 사과·무항생제 유정란 등 할인가 선봬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특가 이벤트’로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고당도 ‘못난이 사과 6입(1kg)’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8590원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경남 거창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으로, 일조량이 풍부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다. 당도 선별기를 활용해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 사과만 엄선했으며, 외형에 미세한 흠이 있을 뿐 맛과 품질은 일반 사과와 동일하다. 

 

오는 19일에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10입)’을 출시한다. 평사에서 자유롭게 방목하며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로, HACCP, CLIF,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모두 획득한 프리미엄 신선란이다. 

 

올해 폭염과 저병원성 AI 확산 영향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세븐일레븐은 동물복지 특화 양계 농가(다원스마트팜)와의 신규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1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선식품 물가 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부, 달걀 등 생활 밀접형 식품 5종에 대한 할인행사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국산콩두부 찌개용과 부침용(각 4000원)은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고, ‘소가부침두부(1800원)와 소가찌개두부(1700원)은 최대18% 할인, 무항생제 알뜰중란(30입)은 정상가(8500원)에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김용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폭염과 고물가 여파로 신선식품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와 물가 안정 노력을 병행하며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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