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지난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탐방단은 싱가포르와 유럽, 미국의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산업·기술 환경을 직접 체감했다.
시는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의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수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영석 ASM Korea 대표이사,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청년 탐방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해외 탐방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화성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 5건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책에는 ▲청년 혁신 허브 구축 방안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화성 대표 다과 개발 등 지역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기획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지역 정책으로 연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탐방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프로그램에 협력해 온 ASM Korea는 장학금 기부와 시설 견학 제공에 이어 준공을 앞둔 신사옥에서 이번 수료회를 열며 지역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은 “세계 곳곳에서 보고 배운 경험이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든든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성장에 힘이 되는 배움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