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센터는 전시와 체험, 교육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시민 참여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일 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 페스타’ 개최에서 ‘2025 미디어 페스타’를 열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AI 캐리커처, VR·AR 체험, 더빙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1년의 성과를 공개하고 AI부터 코딩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음을 보여줬다.
또한 김대식 KAIST 교수 초청 강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창작 생태계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 미디어 페스타에 참여한 대부분 시민들은 “전문가가 만든 작품인 줄 알았다. 수준 높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포시는 향후 AI 기반 콘텐츠 개발, 미디어 교육 확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센터를 미래지향적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디어센터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미디어 격차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