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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야간 응급 무방비

인구 8만여명의 동두천시 관내 야간에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단 한 곳도 없어 유아나 어린이들이 응급시 무방비 상태로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종합병원은 커녕 병원급 마저도 의료시설이 열악한 상태로 일반 환자들도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서 119 구급차를 이용, 의정부에 있는 종합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 등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에 등록되어 있는 병원은 3군데로 그중 2군데는 정신병원과 노인전문병원이고 나머지 한 곳도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없으며 소아과 의원의 경우도 야간 진료를 하는 곳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유·소아 자녀를 둔 주민들은 야간에 응급시 진료를 받을 곳을 찾아 동분서주하다 결국 타지역인 의정부시에 까지 구급차로 이송,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또 일반환자의 경우도 이들 병원은 의사가 자리를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아 환자가 진료를 받기위해 수십분씩 기다려야 하는 등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태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19 구급차를 이용, 인근 의정부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가 1주일 평균 20~30명에 이른다고 소방서측은 밝히고 있다.
주민 서모(30·여·보산동)씨는 “5살된 딸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고 정신을 못차려 병원문을 두드렸으나 가는 곳 마다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를 할 수 없다고 해 인근 의정부에 있는 병원을 이용 한숨을 돌렸다” 며 “관계기관에서는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 병원 관계자는 “종합병원이 아니다 보니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약도 비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유아, 어린이환자를 받을 수 없다”며 “하루빨리 개선 대책이 마련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타 시·군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시설 등이 열악해 시민들이 불편한 것은 사실” 이라며 “광암동에 위치한 재생종합병원이 조만간 개원하면 불편함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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