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동근 센터장이 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는 현 센터장이 뇌졸중 응급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센터장은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센터장을 맡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유지하며 중증 뇌졸중 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해 왔다.
특히 권역 내 의료기관과 서해5도 의료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마련해 치료 연속성을 높였다.
또 국내 최초로 출혈성 뇌졸중 레지스트리를 구축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 예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레지스트리는 전국 단위 참여로 확대되며 출혈성 뇌졸중 관리 표준화와 치료 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임명돼,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동근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권역센터 개소 이후 이어온 의료진과 지역사회의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뇌졸중 치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에서 완결되는 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