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청년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39세 청년 4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건강지원 사업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참여기구는 권역별로 구성된 청년 250명이 참여해 생활 밀착형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기구다.
지원 대상은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두 분야로 나뉜다. 건강검진비 지원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00명에게 최대 2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취업 준비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정기 검진을 받기 어려운 청년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예방접종비 지원 역시 2200명이 대상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에게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인플루엔자, 간염 등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청년층에서 접종률이 낮은 예방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질병 예방과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소득 수준과 경기도 거주 기간 등을 종합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3~4월 중 세부 사업 내용을 확정한 뒤, 5~6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7~12월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부부를 위한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2880쌍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는 ‘경기청년 신혼부부 복지몰(개설 예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사업 역시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도입된 정책으로,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제안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