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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서 밀려난 국민의힘…인천 판세 지키기 ‘총력’

지역 정가 "천원정책 필두로 수성전 펼칠 것"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 '프리미엄'을 받는 야권 정가가 고요하다. 집권 여당에선 잇따라 출마 후보들이 점쳐지는 것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출마 유력 후보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의 3선 출마가 유력하다. 이외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정계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다 해야 하는 만큼 현재 출마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기꺼이 몸을 던져 세상과 사회,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30년 전과 같다"고 했다. 

 

유 시장은 임기 동안 굵직한 사업을 이뤄냈지만 공약 이행률에선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은 우선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을 통해 기존 2군·8구 체제를 2군·9구 체제로 개편하면서 구도심과 신도시를 균형 분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i-바다패스나 천 원 주택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유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평은 부정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최근 만 18세 이상 인천지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 시장의 시장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40.2%가 나왔지만 불만족은 46.3%로 평가됐다.  시장 연임에 대한 찬반 의견에서도 찬성이 36.1%, 반대가 49.0%로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지역 정가는 이같은 평가를 두고 유 시장이 사법리스크에 오른 점을 문제로 꼽았다. 경찰이 유 시장의 공무원 동원 선거 운동 의혹을 두고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하면서 역풍을 맞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역 내 또다른 후보로 이학재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은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은 만큼 후보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인천 서구갑 출신 3선 국회의원인 이 사장은 공항공사 인사에 불법으로 개입한다며 주장하는 등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유 시장을 필두로 그동안 이룬 성과를 내세우며 수성하는  선거전략을 짤 것”이라며 “모든 선거가 현실대로 흘러가지 않듯이 오직 인천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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