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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지원사업 만족도 5점 만점에 4.89

주요 1인가구 사업 3만 8천명 참여하며 참여율↑
도민들 느끼는 정책 체감률도 높은 것으로 집계

 

경기도의 1인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9점으로 높게 나왔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1인가구 지원사업에 총 3만 7804명이 참여했다. 이는 당초 목표 인원(2만 5683명)보다 약 1만 명 많은 수치다.

 

각 1인가구 사업별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1만 2802명, ‘1인가구 지원사업’은 1만 7647명, ‘자유주제 제안사업’은 7355명으로 나왔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9점으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이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는 1인가구 지원사업으로 도민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군포에 거주하는 1949년생 남성 A씨는 병원 안심동행 사업으로 큰 위기를 넘겼다. 지난해 4월 그는 심근경색으로 긴급한 스텐트 시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보호자가 두바이에 체류하고 있어 즉시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군포시 가족센터가 병원과 협력해 보호자와 비대면 동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문제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또 파주시 건강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한 B씨는 암 수술 이후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건강돌봄프로그램으로 체력 회복은 물론 또다른 1인가구 이웃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다.

 

도가 실시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1인가구인 도민이 필요할 때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또 1인가구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꿀팁바구니, 식생활개선다이닝, 건강돌봄프로그램, 금융안전교육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은 도내 21개 시군에서 지역맞춤형 1인가구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일례로 수원시는 1인가구 페스티벌, 성남시는 고독사 예방 ‘1인가구 밑반찬 지원’, 양평군은 1인가구 여가생활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도는 지난해 신규·협업사업으로 1인가구 정책 확산을 위한 현장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외에 ‘경기도 1인가구 기회밥상’, ‘전입신고 1인가구 정책 안내 시범사업’ 등 다양한 1인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같이 1인가구 사업 참여 시군을 확대하고 1인가구 지원 정책 체계성·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연경 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가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참여와 만족도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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