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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4%대 상승…전통시장 23만 원·대형마트 27만 원 필요

전통시장 23만3378원·마트 27만1000원대, 전년比 각각 4.3·4.8%↑
가락몰 최저가 20만5000원…축산·수산 강세 속 과일·채소 안정
가락몰 환급행사 10~14일…3.4만원↑ 1만원 온누리상품권 증정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대형마트·전통시장·가락몰 등 25곳에서 6∼7인 가구 기준 3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23만 3378원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27만 1228원으로 4.8% 올랐다.

 

전통시장은 임산물(곶감·대추), 나물(고사리·깐도라지), 수산물(조기·동태),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과일(사과·배), 가공식품(청주·식혜) 구매비용이 전통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0만 5510원으로 전년보다 4.3% 하락했다. 이는 전통시장과 마트 대비 각각 12.1, 24.2% 저렴한 수준이었다.


특히,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수산물(다시마·북어포)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했고, 배·곶감 등 과일 일부도 마트 가격을 밑돌았다.

 

설 성수기 전망으로는 과일과 채소 모두 안정적으로 시세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축산물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사육·도축 감소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고 수산물 역시 환율 상승 여파로 가격 오름세가 예상되었다.

 

설 성수품 도매가격·물량은 공사 누리집에서 13일까지 확인 가능하며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공사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어르신 일자리 요원 10명이 전통시장 16곳, 마트 8곳, 가락몰을 직접 방문했다.

 

한편, 공사는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가락몰에서 환급 행사를 연다. 판매동 1·3층, 수산동 2층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이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해준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공사는 설 성수기 농수축산물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지원하겠다"며 "시민 체감형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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