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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 탈출”…인천시, 아이플러스(i+) 6종 시리즈로 해법 제시

길러드림, 이어드림, 집드림 등 구성
사업 추진 통해 지난해 전국 출생률 1위 달성

 

인천시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정책 아이플러스(i+) 6종 시리즈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의 출생아수 증가율은 10.2%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00만 명을 넘어서는 주민등록 인구 증가와 실질경제성장률(4.8%) 달성 등 주요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 성과를 보였다고도 덧붙였다.

 

시는 양육비 부담과 주거 문제, 돌봄 공백 등 출산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을 해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 것이 관련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저출생 대응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아이플러스 6종 시리즈가 있다.

 

우선 아이플러스 1억드림은 지역 내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에게 태아기부터 18세까지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여기에 1~7세 아동에게 매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천사(1040) 지원금과 8~18세까지 월 5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 꿈 수당 사업도 진행 중인 만큼 단계별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과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150만 원 지웡늘 통해 출산 전·후 초기 비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 지난해에만 8만 759명의 임산부와 산모들이 지원을 받았다.

 

아이플러스 집드림 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천원주택과 신생아 가구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 이자지원 사업 등이다.

 

지난해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매입임대 7.36:1의 경쟁률을, 전세임대 모집에는 3.81: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00명을 모집하는 1.0 이자지원 사업에도 941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시는 천원주택 1000호를, 1.0 이자지원 30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출생가구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출생가구 부모에게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50~70%를 환급하는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해 현재까지 1271명이 약 4300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받았다.

 

인천에서 만남부터 결혼까지 도와주는 이어드림과 맺어드림 사업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4세부터 39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어드림 사업은 지난해 평균 11.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5.7%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무료 제공하고 결혼 비용 일부를 지원해 합리적인 결혼 문화 확산을 돕는 맺어드림 사업도 올해와 내년 예식 예약을 받고 있다.

 

돌봄 공백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길러드림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성장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274가구에 1040천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7곳을 신규 설치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아동급식카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아이플러스 6종 시리즈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출생·양육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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