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께 양평군 양평읍 회현리 인근 남한강 주변을 비행 중이던 경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농경지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조종사 신모(38)씨가 몰던 S2005 경비행기가 이글비행클럽(여주군 금사면 금사리 소재)을 이륙한 후 사고 현장 상공에서 엔진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불시착했다.
또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인근 농경지에서 영농작업을 하던 주민 2명이 불시착하는 것을 보고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현장에 불시착한 조종사와 이글비행클럽 비행교관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