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교 축제도 독도지키기에 나섰다.
성남서고등학교(교장 조준형)는 22일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18일 학교축제에서 독도사랑 통일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 101만200원 전액을 독도 경비대 위문 성금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성남서고는 독도사랑 통일교육 행사계획에 따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축제를 통해 독도의 위치, 자연환경, 중요성, 역사 등에 대한 O. X 퀴즈를 개최했다.
또 각 가정에서 재활용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독도사랑 통일나눔장터를 열고 참고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500여점을 판매해 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성남서고는 수익금 전액을 독도 경비대 위문 성금으로 써 달라며 지난 21일 경북지방경찰청장 앞으로 보냈다.
성남서고 관계자는 "독도사랑 4행시 짓기, 민족화해 50자 문자메시지 만들기 등 독도사랑 통일 문예 행사를 계속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