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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본격화…“건강·농가·학교 살리는 3중 효과”

서운중 시작으로 관내 11개교 확대…중·고생 대상 지원
안성 쌀·로컬푸드 활용…먹거리 기본권·지역경제 동시 강화
HACCP 인증 제품 공급…만족도 조사 후 추가 확대 검토

 

안성시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업을 동시에 살리는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1일 서운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시비와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안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사업 첫날부터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간편식을 제공받은 학생들은 맛과 품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건강한 식재료 중심의 구성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건강한 아침 문화’ 정착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 11개교가 모두 포함됐다. 대상 학교는 ▲서운중 ▲만정중 ▲양성중 ▲안성고 ▲안성여고 ▲두원공고 ▲죽산중·고 ▲일죽중·고 ▲경기창조고 등이며, 시는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날 경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공되는 간편식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며, 안성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빵, 떡, 주먹밥, 과채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시는 사업 종료 후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학교별 시식회 등 후속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심상철 농축산유통과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며 “학생 건강 증진과 학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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