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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대표단 오늘 평양 방문

안상수 인천시장이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대표단을 구성, 30일부터 6월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평양 및 남포시를 공식 방문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북은 지난해 인천에서 6·15공동선언 4돌 기념행사를 통해 북측과의 신뢰를 돈독히 하며 지난해 12월부터 개성, 금강산, 중국 심양 등에서 10여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성사됐다.
이번 방북단의 규모는 시공무원 9명, 시의원 8명,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6명, 지역경제인, 기자단 등 42명으로 구성됐으며 파격적으로 북측이 제공한 고려항공기를 이용해 방문하게 된다. 이번 방북기간 동안 양측은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선수단 및 응원단의 규모 확정, 2014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남포시와의 문화, 예술, 체육 교류사업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후보도시로 국내에서 확정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을 위해 지난 실무협의에서 북한과의 공동개최를 제안, 긍정적인 여건을 마련했으며 이번 방문기간중 공동 개최에 대한 북측의 의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남포시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향후 경제교류사업으로 확대, 경제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동북아의 관문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북이 성사돼 인천시가 명실공히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안보공동체,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형성,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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