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구조현장에서의 인명검색 피지컬 AI 개발’ 과제가 선정돼 재난 구조 현장에 특화한 AI 로봇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공공수요 기반으로 발굴된 현장 문제를 중심으로 AI 기술 보유 기업과 도내 시·군, 공공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본부는 구조 현장 정찰과 인명 탐지, 상황 전파 체계를 고도화해 인명 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구조대원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공공기관이 제안한 과제에 민간 AI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로봇 플랫폼 기반 AI를 소방 운용 환경에 맞게 설계하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운영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험지 기동 ▲조난자 탐지 ▲실시간 영상·센서 전송 ▲현장 지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출동과 훈련에 적용 가능한 표준작전절차(SOP)와 교육·정비 체계를 병행 구축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로봇 운용 로그를 비롯해 영상·열화상·센서 데이터, 지휘·통제 기록 등을 통합 수집하고, 이를 기동성·시간 단축·탐지 정확도·통신 가용률·지속 시간·환경 가동률 등 정량 지표로 관리해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와 연계해 교육·훈련·실증이 선순환하는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김재홍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구조현장은 지형과 기상, 야간 여부 등 다양한 변수로 수색 난도가 높아 도민과 대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로봇 운용체계를 표준화하고, 도민 안전으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