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3주년 여론조사결과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매우 좋다’는 14.3%, ‘좋은 편이다’는 69.1%로 긍정적인 응답이 83.4%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우 좋지 않다’는 2.4%, ‘좋지 않은 편이다’는 12.5%에 불과했다.
특히 수원, 안양, 광명, 고양, 과천 등 지역에서는 90% 이상이 ‘살기 좋은 곳’으로 응답했다.
수원시는 91.3%, 안양시는 95.4%, 광명시는 96.9%, 고양시는 96.9%, 과천시는 96.6%가 ‘현재 사는 곳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동두천·양주, 남양주, 오산·화성, 김포 지역에서는 살기 좋다는 응답이 60%대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살기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를 거의 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 때문에 타 시·도로 이사하겠다는 응답도 29.6%로 낮았다.
경기도 외 다른 시·도 지역으로 이사할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결과 ‘전혀 없다’가 38.7%, ‘별로 없다’가 31.7% 등 70.4%가 이사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이사할 의향이 어느정도 있다’는 18.9%, ‘많이 있다’는 10.7%에 불과했다.
이사의향에 대해서도 수원, 성남, 과천 등 지역은 25%로 낮은 반면, 남양주, 이천, 여주, 김포 등지에서는 35%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