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체육광장이 관리소홀로 인해 사후관리가 되지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장은 관리인이 없는 상태에서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타고 들어오는가 하면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역주행을 하는 사례도 빈번해 안전사고 까지 우려되고 있다.
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생연동 70 일원 1만3천400㎡의 면적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한수이북에서 유일하게 국제규격을 갖춘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족구장, X-게임장, 휴식공간(산책로, 편의시설 등), 분수대 등을 갖춘 체육광장을 조성했다.
또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20일 개장,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시는 인력부족을 이유로 관리인을 두지 않아 아무런 자격도 없는 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들이 관리를 하고 있어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국제규격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의 서울, 의정부, 고양, 포천 등지에서 동호인들이 몰려와 트랙을 차지해 정작 자녀들과 함께 찾은 주민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자칫 자녀들이 충돌사고로 다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시의 관리 부재를 탓하고 있다.
주민 홍모(38·동안동)씨는 “시에서 내걸은 현수막을 보고 기대에 부풀어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으나 타지에서 온 동호인들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이런시설을 갖추어 놓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 인력이 부족해 관리인을 따로 둘 수 없어 전문지식이 있다고 생각되는 동호인들에게 맡기다보니 관리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며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