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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 초.중학교에 냉방기 설치

초,중학생들의 시원한 학습여건 조성에 크게 보탬되어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교육청이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115개 초.중학교에 냉방기를 설치하기로 해 학생들의 시원한 학습여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가운데 냉방기 설치비 155억원을 도내 115개 초,중학교에 배정, 냉방기를 설치토록 했다.
이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25개 시군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69개교, 중학교 46개교의 특별실을 비롯한 4천49개 교실에 설치된다.
학교별로는 보통 30실내외는 1억여원에서 60실의 경우 2억5천여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특히 고양교육청의 경우 16억원의 예산을 학교별로 고르게 배정해 냉방기가 없는 관내 44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의 최상층에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 고등학교의 80%가량이 학교 교실에 냉방기가 설치된 반면 초.중학교는 40%정도만 냉방기가 설치돼 여름철 수업에 매우 지장을 겪었다.
게다가 학부모들이 학교발전기금이나 찬조금 모금으로 냉방기를 설치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학교마다 냉방기 문제로 해마다 잡음을 빚어왔다.
초.중학교의 전기승압과 냉방기 설치를 위한 교육청의 예산 확보를 꾸준히 제기해 온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그동안 경기지역 학교는 타시도에 비해 과밀학급이 많아 교실의 냉방기 설치가 매우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였다"며 "이번 냉방기 예산 배정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매우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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