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일제 근무에 대비해 주말 및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다음달 부터 주 5일제 근무가 본격 시행되면서 주말 및 연휴기간 중 응급 또는 일반 환자 발생시 의료관련 근무자들의 휴무일 증가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170개소 병·의원과 130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당번을 지정, 시민들의 진료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관련 단체 임원진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함과 동시에, 공·휴일 당직 의약업소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