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행정기관의 주5일 근무제에 대비, 일하는 방식 개선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은 지난 3월 수립한 혁신로드맵의 13개 혁신중점과제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실질적 개선'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7월까지 집중근무시간제 시범운영, 야근 10% 줄이기, 코너라벨 부착 폐지, 동일내용 이중 기안 폐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태 지양, 전자자료명(화일명) 표준화 6개를 선정, 시교육청과 5개 지역교육청에서 개선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집중근무시간제는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9:30부터 11:30까지 2시간 동안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근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흡연, 커피 마시기와 같은 개인용무로 인한 이석 금지, 업무외적 인터넷 사용 금지, 회의소집 자제, 타부서 전화 및 방문 자제 및 휴대폰은 매너모드로 전환하고 사적 통화를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야근 10% 줄이기는 집중근무와 업무 행태 점검을 통해 비생산적인 요소를 제거하자는 것이며 문서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자료명인 파일명을 언제, 누가, 무엇을 작성한 파일인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하고 회의자료나 보고자료 왼쪽 상단 모퉁이에 붙여왔던 코너라벨 부착을 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