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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들이 있었기에...”

육군 미추홀 부대(제 103 보병여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배 전우들을 부대로 초청,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19일 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6·25 참전용사와 미망인회, 유가족회, 부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선배전우들은 후배장병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달고 군악연주와 예도대의 환영을 받으며 식장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부대에서 제작한 기념 영상물 '선배님들이 지킨 조국, 후배들이 강한 국가로 만들겠습니다'를 시청하면서 선후배 장병들이 국가의 중요성과 선배 전우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시가지 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예비군 훈련시 사용되고 있는 서바이벌 장비 시범을 참관하고 직접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해 본 후 선후배 장병들이 한 자리에서 오붓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25 참전유공자회 김봉열(74)씨는 “많이 발전한 군대의 모습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고 참 든든했다"며 "이렇게 선배들을 잊지 않고 따뜻하게 맞아준 후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자칫 잊혀지기 쉬운 참전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선배전우들의 초청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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