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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 부상 속출

불법 체류 외국인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단속 공무원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사무소 윤모(46)씨는 지난 17일 안산시 성곡동 한 중소기업에서 단속을 벌이다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휘두른 벽돌에 얼굴을 맞아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에서 출입국사무소와 합동 단속 중이던 인천지검 수사관이 불법체류 외국인을 쫓다 발목이 부러져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도 입원치료 중이다.
지난 4월 11일에도 부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불법체류자 추적 중 화물차 백미러에 부딪혀 얼굴을 다쳤으며 3월 11일에는 인천출입국사무소 직원이 경기도 시흥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불법체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인천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고용허가제 실시 이후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자 단속 대상 외국인 노동자들의 저항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며 "폭력을 행사하며 저항하는 불법체류외국인은 끝까지 추적,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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