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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감 선거 4파전 될듯

인천지역 마지막 간선제로 치러질 민선 4대 인천시 교육감 선거가 오는 7월4일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교육계가 선거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20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후보등록이 오는 24일로 예정됨에 따라 현재 나근형(67) 현 교육감을 비롯, 허원기(64)인천시 교육위원, 조병옥(61)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장, 김인철(62)인천여고 교장 등 4명 정도가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나근형 현 교육감은 지방자치교육법상 연임이 가능해 이번 재선에 도전했으며 3대 교육감 임기 중 교육청의 권위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무리 없이 인천교육계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 받고있다.
또한 평교사로부터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년간 교육계에 몸 담아온 풍부한 교직경험과 교육행정,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계의 정보화에도 일조해 교육감 후보중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허원기 후보는 초등학교 평교사로 교육계에 몸담아 초교 교장, 인천교총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현 교육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등교육의 활성화와 교육여건개선을 부르짖는 개혁성향이 두드러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후보는 인천시 교육청 장학사, 중·고교 교감, 교장을 거쳐 현재 인천교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응집, 교육행정의 변화를 모색, 강력한 지원행정체재를 이끌어 잘못된 인천교육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인철 후보 역시 현직 고교 교장으로 교육감출마의사를 밝혔으며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과학고 교장 등 교육현장 경험을 살려 비민주적 관행을 개선하고 교육현장을 위해 환경개선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
당초 출마가 예상되던 김실 전국교육위원회 협의회장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전교조 인천지부도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선 4대 교육감 후보는 이상의 4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주민직선제로 바뀔 예정이었으나 교육자치법 개정에 실패해 현행 지방자치법과 교육감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학부모 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된 각급 학교운영위원 5천138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선출된다.
선출방식은 7월4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유효표를 받은 후보자가 당선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6일 1, 2위 득표자에 대해 재투표를 거쳐 당선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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